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몽골 야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해온 공로로 몽골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패와 감사 메달을 받았다. 일구회 이경필 감사가 4년 전 선교활동 등으로 몽골을 왕래하면서 인연은 시작됐다. 이 감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몽골 야구국가대표팀을 우연히 봤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도했다. 일구회는 3년 전부터 야구용품 등을 지원하면서 몽골 야구가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는 몽골 국가대표팀 26명 전원에게 국내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지원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일구회의 취지를 알고 유니폼과 함께 경기 사용구를 전달했다. 몽골 올림픽조직위원회 인크밧 바달오강 사무총장은 일구회 윤동균 회장을 초청, 감사패와 감사 메달을 수여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705_0000702583&cID=10502&pID=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