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돔구장 건립추진 연기는 팬들이 용납못해 성 명 서 프로야구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지난 3월17일 안산시와 시의회가 돔구장 건립사업의 복합돔구장 건설을 맡고 있는 안산도시공사에 업무협약 중지명령을 내린 보도를 접하고 심각한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안산시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돔구장 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해 진행하고 있어 그 어느곳보다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다. 이런 시점에 일부 정치권 및 시민단체가 선거의 이슈로 삼아 공사를 지연시킨다면 안산시는 모든 팬들의 염원을 외면하는 것이고 전 야구인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만일 돔구장 건립 추진이 연기되면 건립절차에 심대한 차질을 빚을 것이 자명하다. 또 6월 2일 지자체 선거결과에 따라 아예 무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일구회와 전 야구팬들은 더욱 분개하고 있다. 일구회를 비롯한 전 야구인과 수많은 야구팬 및 안산시민은 한국 최초의 다목적 돔구장에서 WBC 대회가 성대하게 펼쳐지는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안산 돔구장은 안산시 랜드마크 역할 뿐 아니라 한국 스포츠의 상징이 될 중요한 시설물이다. 안산돔구장의 주인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다. 정치적 이해와 논리로 안산돔구장 건설을 방해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일구회는 안산돔구장 건설을 정치적 논리로 좌지우지하는 행동을 당장 중단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0년 3월 19일 사단법인 일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