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김광수(63) 전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일구회는 "제5대 회장 선거 결과 김광수 후보가 당선됐다"며 "김광수 당선인은 오는 2월 25일에 열리는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제5대 회장으로 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당선인은 "일구회의 31년 전통을 이어받아 야구인의 화합, 은퇴 선수의 위상과 권익 신장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며 "특히 프로야구 선수의 은퇴 후 삶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와 건국대를 거쳐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에 입단했고, 최고 2루수로 이름을 날린 뒤 두산과 한화,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생활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7_202202071406267941